육아빠 육아맘이 이마트를 갈 수 밖이 없게 되는 이유

안녕하세요 남편의 입장으로 바라보는 육아 남바육입니다.

주말 가족끼리 잠시 장을 보러 기존에 다니던 전통 시장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전에는 하지 않던 검색, '수유실'이 있는지 검색을 먼저 하게 되는 저희 가족을 바라보게 되더라고요. 그래도 혹시나 하는 상황에 일반 분유까지 준비하고 발걸음을 향했습니다

 

 

육아맘, 육아빠의 전통시장 발걸음

 

저희 부부는 예전부터 있던 시장을 자주 가던 부부입니다. 이마트와 같은 대형센터보단 가까운 동네에 물건을 사는 것이 복잡하지만, 그래도 이마트 같은 큰 매장보단 덜 복잡했던 거 같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전부터 이런 생활이 익숙해서였던게 아닐까?라는 생각으로 발걸음을 향했습니다.

 

다행히 사전 검색했던 신축 시장의 경우 수유실도 있더라고요! 럭키!

장을 보며 돌아다니다, 아이의 낌새를 느끼고 수유실을 찾으러 건물 안을 또다시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뭐지? 분명 전에 인터넷에 있던 사진상 안내표엔 수유실이 표시가 되어 있지만, 현재는 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하는 마음으로 발걸음을 올라가 봤지만 수유실이 닫혀있네요? 아무래도 일반 사람들의 발걸음이 적어 수유실은 있지만 문이 닫히게 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마트 대형 마트로 발걸음을 향하게 되다

 

전 기억을 경험 삼아, 가면 물론 좋지만 덜 가던 대형 마트. 이마트로 발을 향해봤습니다. 주변 아이를 가지고 있는 육아맘, 육아빠에게 이야기를 들어도 주로 대형 마트, 센터로 발걸음을 향하게 되는 이유 중 가장 큰 하나는 바로 유아 휴게실이 있다는 점이었던 거 같습니다.

이마트 유아 휴게실

저희도 주변 구경을 마치다, 아이의 배고파하는 증세가 보여 바로! 이마트 유아휴게실을 찾고 가 보았습니다. 보자마자 눈이 띵그레지며 신세계를 느꼈습니다.

하나하나 정리되어 있는 위치, 그래도 다른 아이와 같은 베드를 쓰기에 민감해 할 수 있는 부분을 간편 침대 시트까지 준비되어 있어 놀랐습니다.

이마트 유아휴게실

젖병 세척기는 물론, 직수를 하는 육아맘을 위한 공간까지...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전에는 알지 못하던 세계를 조금씩 알아 가게 되는 거 같습니다.

 

그리고 아이와 함께 있는 가족들이 이러한 장소들을 찾고, 발걸음을 왜 하게 되는지도 조금씩은 알게 되는거 같습니다.

 

모든 시장들이 그렇다는 것이 아닙니다. 제 개인적인 과거부터 몇십 년간 이용하던 장소를, 제 현재 생활에 변화로 인해 나의 움직임이 조금 달라지게 되는 점을 돌아보게 되는 시간이 되며, 경험을 적어 보게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