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처음 아이를 만났을 때 느낌 어떠셨나요?
아직도 기억이 나네요.
제왕절개를 한 우리 산모의 경우, 먼저 수술실에 들어간 뒤, 남편인 저는 밖에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조금 뒤 간호사님의 부름으로 인해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첫 아이 만남
바로 수술 후 만남 아이는 위 사진보다, 더 뿔어 있었습니다. 눈 상태를 왜 이야기하는지, 손가락 갯수, 발가락 갯수를 왜 이야기해 주는지 당시엔 어리둥절? 당황스러웠습니다. 지나고 나서 지금 생각해 보면 당연히 그래야 하는 거 아닌가 생각할 수 있었지만, 출산 후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을 거란 생각을 당시엔 하지 못 했습니다.
하루 이틀, 조금씩 날이 지나니 조금씩 뿔었던 수분도 빠지며, 점점 조금씩, 흔히 우리가 아는 사람 다뤄지는 모습을 느꼈습니다.
그저 신기하네요.
몇일이 지났다고, 점점 수분기도 빠지며 피부가 탱탱하게 올라오더라고요.
내 품 안에 쏘옥 안긴 첫 아이와의 시간이 그저 신기할 따름이네요. 아직까지도 이 친구는 누구지..? 이런 느낌이 살짝 있었습니다.
여러분들은 첫 아이를 만나보셨다면, 어떤 느낌이셨나요?
반응형
'남바육 아기와 나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분당제일여성병원 설레이는 세가지 이벤트 당첨 됐어요! (1) | 2023.04.15 |
---|---|
아기 50일 촬영 셀프로 가볍게 해 봤어요 (0) | 2023.04.14 |
아기 예방접종 BCG 후기 피내용할까? 경피용할까? (0) | 2023.04.13 |
탄천에서 아이에게 첫 꽃을 보여줬어요 (0) | 2023.04.12 |
육아빠 스토리 시작. 그 첫 이야기를 시작 해 보고자 합니다 (0) | 2023.02.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