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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바육 아기와 나 일상17

아기 50일 촬영 셀프로 가볍게 해 봤어요 안녕하세요 남편이 바라보는 육아 - 남바육입니다. 스튜디오 촬영도 촬영이지만, 집에서 기념으로 남기는 것도 좋을 듯싶어서 가볍게 아기 50일 셀프 촬영을 해 봤어요 아기 50일 셀프 촬영 일단 태어난 지 50일을 확인할 수 있는 띠를 준비하고, 나머진 가벼운 천과 소품으로 마무리했습니다. 하나하나 조합해봐야죠 사진 찍기 잘 못하는 아빠지만, 최대한 찰칵찰칵 여러 장 찍어봤네요. 꽃모양도 바꿔가면서 다시 찰칵찰칵! 집에 있는 역류방지쿠션에 하얀 천을 두고 찍어봤습니다. 날개 달린 소품도 있었지만, 그건 누드로 찍어서 패스~ 아기 50일 셀프 촬영 마지막으로 토끼띠니, 나름 토끼띠 같은 느낌을 주며 영상까지 마무리했습니다. 주변 보면 너무 이쁘게 셀프로 찍으시는 분들 많던데, 그저... 엄지 척을 날릴 뿐입.. 2023. 4. 14.
아기 예방접종 BCG 후기 피내용할까? 경피용할까? 안녕하세요 남편이 바라보는 육아 - 남바육입니다. 조리원 퇴소가 금방이네요. 저희 조리원에선 소아과 선생님이 방문 체크를 해 주시곤 했습니다. 그래서 바로 질문을 했었죠. Q. 병원은 언제 언제 가 체크 겸 가 보면 좋을까요? A. 생각보다 예방접종으로 병원 가야 하는 시간이 많습니다. 갈 때마다 같이 체크를 받아보세요. 라고 친절한 답변을 받았습니다. 말씀 그대로 처음 BCG 검사 시기가 바로 다가왔네요! BCG 피내용? 경피용? 흔히 많이 불리는 불주사. 어렸을 때는 대부분 한방짜리인 피내용을 많이 맞았죠. 어느 시점부터 크리링의 이마 점 같은 9개 점 모양 경피용도 접종하기 시작했더라고요. 저희 가족은 우선 피내용으로 맞혔습니다. 조리원에 있을 때 의사 선생님께 질문도 했었습니다. 선생님 말씀으로 .. 2023. 4. 13.
탄천에서 아이에게 첫 꽃을 보여줬어요 안녕하세요 남편이 바라보는 육아 - 남바육입니다. 아이가 크는 속도를 보니 정말 세상 빠르다는 것을 느껴지네요. 요즘 하루하루는 빨리 가는 것을 느끼지만 반복적인 삶의 연속으로 크게 달라지는 것을 알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아이를 보면 볼수록, 정말 빨리 달려가고 있구나를 새삼스레 느끼게 되었습니다. 아이에게 첫 꽃을 보여줬어요 조금 크기도 했고 날씨도 너무 좋아, 아이와 함께 바람 쐬러 탄천을 향했습니다. 어딘가를 가기만 하면 기가 막히게 자는 우리 아이. 꽃들이 활짝 핀 곳에서 한번 사진을 찍어줬어요. 바람도 솔솔 불어서인지 꿀잠이 더 잘 오나 봐요 강한 햇빛으로 탈까 봐. 모자도 챙겨주고. 천천히 조용스레 꽃을 만끽할 수 있었네요. 아이 엄마도 오랜만에 나와서인지 기분 전환되고 너무 좋아했습니다. .. 2023. 4. 12.
처음 아이 만났을 때 느낌 어떠셨어요? 처음 아이를 만났을 때 느낌 어떠셨나요? 아직도 기억이 나네요. 제왕절개를 한 우리 산모의 경우, 먼저 수술실에 들어간 뒤, 남편인 저는 밖에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조금 뒤 간호사님의 부름으로 인해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첫 아이 만남 바로 수술 후 만남 아이는 위 사진보다, 더 뿔어 있었습니다. 눈 상태를 왜 이야기하는지, 손가락 갯수, 발가락 갯수를 왜 이야기해 주는지 당시엔 어리둥절? 당황스러웠습니다. 지나고 나서 지금 생각해 보면 당연히 그래야 하는 거 아닌가 생각할 수 있었지만, 출산 후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을 거란 생각을 당시엔 하지 못 했습니다. 하루 이틀, 조금씩 날이 지나니 조금씩 뿔었던 수분도 빠지며, 점점 조금씩, 흔히 우리가 아는 사람 다뤄지는 모습을 느꼈습니다. 그저 신기하네요... 2023. 4. 3.